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TV 신제품이 인기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75형(189㎝) 이상의 초대형 프리미엄 AI TV 신제품의 국내 판매량이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75형(189㎝) 이상 삼성 OLED의 전작 대비 동기간 판매량은 약 3배 증가했다. AI 기능을 통한 화질 업스케일링, 사운드 최적화 등 차별화된 시청 경험과 에너지 절약 모드 가 판매량 증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2024년형 Neo QLED 8K인 QND900 모델은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 뉴럴 네트워크와 2배 빠른 NPU(Neural Processing Unit)인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8K AI 업스케일링 기능은 AI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즉각 분석하고 업스케일링해 저해상도 영상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AI 모션 강화 Pro'는 스포츠 종목을 자동 감지해 공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보정하는 기능이다.
음향에는 '액티브 보이스 Pro'가 적용돼 콘텐츠마다 다른 음량 차이를 감지해 목소리를 분리, 증폭시켜 대화 내용이 배경음이나 외부 소음에 묻히지 않고 명확하게 전달되도록 했다. 스마트싱스의 'AI 절약 모드'는 콘텐츠에 따라 밝기를 자동 조정해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22일부터 2월2일까지 2주간 글로벌 소비자 202명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2024년형 Neo QLED 8K(QND900)를 시청한 소비자들은 4K 콘텐츠를 8K 콘텐츠 해상도의 90% 수준으로 인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NEO QLED 8K부터 OLED까지 삼성전자만의 독보적 AI 기술을 탑재한 초대형 프리미엄 AI TV가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능을 통한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청 경험을 제공해 'AI TV=삼성'이라는 공식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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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1011873에서 인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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